6년 동안 꾸준히 나아지던 웹 접근성이 2026년 처음으로 후퇴했다. 매년 100만 개 홈페이지를 분석하는 WebAIM Million에 따르면, 홈페이지의 95.9%에서 WCAG 2 오류가 발견됐다 — 작년 94.8%보다 높은 수치이자 6년 만의 첫 역행이다. 페이지당 평균 오류 수는 56.1개로 2025년(51개)보다 10.1% 늘었다.
원인은 방치라기보다 복잡성 증가다. 평균 홈페이지의 HTML 요소 수는 1,437개로 전년 대비 14.3% 증가했다 — 위젯과 서드파티 임베드, 자동 생성 코드가 늘어날수록 라벨 없는 요소도 늘어난다.
7년째 같은 여섯 가지 문제
전체 오류의 96%를 차지하는 6가지 실패 유형은 7년째 동일하다. 대비 부족 텍스트(83.9%, 작년 79.1%)가 가장 흔하고, 이미지 대체 텍스트 누락(페이지 절반 이상), 라벨 없는 양식 입력란(51%)이 뒤를 잇는다. 모두 재설계 없이 고칠 수 있는 문제다.
소규모 사업체에 실제로 드는 비용
2025년 미국 연방법원에 접수된 웹 접근성 소송은 3,117건으로 2024년보다 27% 증가했다. UsableNet에 따르면 피고 기업의 64%가 연 매출 2,500만 달러 미만이었고, 합의금은 보통 5,000~25,000달러 — 실제 수정 비용은 별도다.
AI 검색과의 연결고리
ChatGPT, Perplexity, Google AI Overviews는 스크린 리더가 읽는 것과 같은 의미 구조 — 제목 계층, 대체 텍스트, 라벨된 입력란 — 를 읽는다. 접근성이 좋은 페이지는 AI가 인용하기도 더 쉽다.
우선순위별 5가지 해결책
- WebAIM의 WAVE로 무료 진단 먼저 실행.
- 대비 문제부터 수정 (WCAG AA 기준 4.5:1 이상).
- 의미 있는 모든 이미지에 실제 대체 텍스트 추가.
- 모든 입력란에 라벨 지정 — 플레이스홀더는 라벨이 아니다.
- 이중언어 사이트는 언어별로 따로 감사할 것 — 영어 페이지만 점검해서는 중국어 페이지 상태를 알 수 없다.
